“벤탄쿠르의 미친 짓! 나쁜 농담이 아니라 모욕이다”…역겨운 ‘인종차별’에 친 토트넘 매체도 맹비난, “쏘니 다시 만날 때 괜찮겠어?”

“벤탄쿠르의 미친 짓! 나쁜 농담이 아니라 모욕이다”…역겨운 ‘인종차별’에 친 토트넘 매체도 맹비난, “쏘니 다시 만날 때 괜찮겠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손흥민을 향해 저지른 역겨운 인종차별 논란이 멈추지 않고 있다. 벤탄쿠르는 한 방송에서 손흥민과 관련된 대화를 나누다 “아시아인은 다 똑같이 생겼다”라고 발언했다. 명백한 인종차별 발언이었다. 벤탄쿠르는 엄청난 비난을 받아야 했고, 결국 꼬리를 내렸다. SNS를 통해 급하게 사과했다. 벤탄쿠르는 “쏘니 내 형제여! 너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사과한다. 그건 매우 나쁜 농담이었다. 내가 너를 사랑하고, 너를 존중하지 않는다거나, 너와 다른 사람들을 상처 입히려고 했던 게 절대 아니라는 걸 알아주기를 바란다. 사랑해 내 형제!”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미 늦었다. 남미인들이 꾸준히 아시아인을 모욕하는 전형적인 방법이었다. 우루과이의 페데리코 발베르데,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 에드윈 카르도나 등에게 한국 축구 선수들은 수없이 인종차별을 당했다. 한국을 넘어 일부 남미인들은 다른 아시아 국가, 선수들에게도 인종차별을 서슴지 않았다. 이번 사건이 더욱 충격적인 건 손흥민과 ‘절친’이라고 알려진 그가 이런 짓을 자행했다는 점이다. 그도 똑같은 남미인이었다. 게다가 손흥민은 EPL 팬들에게 수차례 인종차별을 당해 상처를 입은 상황이었다. 그런데 같은 팀 동료가, 절친이라는 사람이 그들과 똑같은 짓을 했다. 이에 토트넘의 소식을 전하는 ‘The Spurs Web’은 벤탄쿠르를 맹비난했다. 이 매체는 “지금 이 상황에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벤탄쿠르가 그런 말을 한 것은 미친 짓이다. 그것은 나쁜 농담이 아니라 매우 모욕적인 발언이다. 우리는 쏘니가 그것을 마음에 새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두 선수가 토트넘 프리시즌에서 만날 때 괜찮기를 바란 뿐”이라고 강조했다. 토트넘의 소식을 전하는 또 다른 매체 ‘The Boy Hotspur’는 이렇게 표현했다. “벤탄쿠르의 발언은 아시아인은 서로 구별할 수 없다는 그 해로운 고정관념을 영속시켰다.” [로드리고 벤탄쿠르, 사과문,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TV 화면 캡처, 벤탄쿠르 SNS]

HOT 뉴스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청춘 감성 가득한 뮤지컬 넘버 선공개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청춘 감성 가득한 뮤지컬 넘버 선공개

[뉴스플릭스] 김영광 기자 =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작품의 넘버를 공개했다.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공식 유튜브 채널 컨텐츠 뮤라스’(MUSICAL LIVE STAGE)를 통해 윤소호, 이봄소리, 김희재, 정지소의 넘버 라이브 영상을 선공개했다.먼저 아리마 코세이 역 윤소호와 미야노조 카오리 역 이봄소리는 ‘작은별’ 넘버를 통해 꿈과 희망이 가득한 청춘의 메시지를 전했다. 두 사람은 교복을 입고 본 공연에서 펼쳐질 이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라이브 무대
日 후쿠오카→부산 반려견 동반 여행 상품 ‘왕!코리아’ 출시

日 후쿠오카→부산 반려견 동반 여행 상품 ‘왕!코리아’ 출시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10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부산을 방문하는 반려견 동반 여행상품 ‘왕!코리아 in 부산’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왕!코리아’는 강아지를 뜻하는 일본어 ‘왕코’에 코리아(KOREA)를 합성한 이름이다. 해당 상품은 일본 후쿠오카에서 항공을 이용해 부산에 도착하는 최초의 반려견 동반 방한 상품으로 일본 여행사 HIS와 공동으로 출시했다고 관광공사는 설명했다. ‘왕!코리아 in 부산’ 올해 11월까지 총 7회 운영된다. 관광객과 반려견은 3박 4일 동안 감천문화마을, 블루라인파크, 해동용궁사 등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오는 8월 23일 첫 단체가 입국할 예정이다. 관광객과 반려견은 반려견 전용 호텔에 투숙하고 전용 버스로 이동한다. 또 지난해 시범 운영된 후쿠오카-부산 여객선 반려견 동반 상품에 대해 체류 기간이 짧다는 지적이 나온 것을 고려해 부산 체류 시간을 3박으로 늘려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홍성기 관광공사..


뉴스

대테러센터장 “‘이재명 피습’ 메시지 유포 경로 확인 못해”

대테러센터장 “‘이재명 피습’ 메시지 유포 경로 확인 못해”

김혁수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장. 2024.1.2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김혁수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장이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 당시 유포된 문자 메시지와 관련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2주 정도 자체 조사한 결과 어떻게

연예

‘불후’ 정준일, 4년만 무대에 눈물…’넌 감동이었어’ 최종우승

‘불후’ 정준일, 4년만 무대에 눈물…’넌 감동이었어’ 최종우승

‘불후의 명곡’ 정준일이 ‘넌 감동이었어’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 탄생시키며 ‘아티스트 윤종신 편’ 2부의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15일(토)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662회는 ‘아티스트 윤종신’ 편 2부로 육중완밴드, 솔지, 포르테나, ATEEZ 종호, 정준일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윤종신의 명곡을 자신만의 목소리로 해석해 불렀다.육중완밴드의 이름이 첫 번째 공에 뽑혔다. ‘환생’을 선곡한 육중완밴드는 특유의 유쾌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시작부터 끝까지 관객들을 미소 짓게 했다. 함께 따라 부르기 좋은 밴드 사운드 편곡이 어깨

스포츠

“벤탄쿠르의 미친 짓! 나쁜 농담이 아니라 모욕이다”…역겨운 ‘인종차별’에 친 토트넘 매체도 맹비난, “쏘니 다시 만날 때 괜찮겠어?”

“벤탄쿠르의 미친 짓! 나쁜 농담이 아니라 모욕이다”…역겨운 ‘인종차별’에 친 토트넘 매체도 맹비난, “쏘니 다시 만날 때 괜찮겠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손흥민을 향해 저지른 역겨운 인종차별 논란이 멈추지 않고 있다. 벤탄쿠르는 한 방송에서 손흥민과 관련된 대화를 나누다 “아시아인은 다 똑같이 생겼다”라고 발언했다. 명백한 인종차별 발언이었다. 벤탄쿠르는 엄청난 비난을 받아야 했고, 결국 꼬리를 내렸다. SNS를 통해 급하게 사과했다. 벤탄쿠르는 “쏘니 내 형제여! 너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사과한다. 그건 매우 나쁜 농담이었다. 내가 너를 사랑하고, 너를 존중하지 않는다거나, 너와 다른 사람들을 상처 입히려고 했던 게 절대 아니라는 걸 알아주기를 바란다. 사랑해 내 형제!”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미 늦었다. 남미인들이 꾸준히 아시아인을 모욕하는 전형적인 방법이었다. 우루과이의 페데리코 발베르데,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 에드윈 카르도나 등에게 한국 축구 선수들은 수없이 인종차별을 당했다. 한국을 넘어 일부 남미인들은 다른 아시아 국가, 선수들에게도 인종차별을 서슴지 않았다. 이번 사건이 더욱 충격적인 건 손흥민과 ‘절친’이라고 알려진 그가 이런 짓을 자행했다는 점이다. 그도 똑같은 남미인이었다. 게다가 손흥민은 EPL 팬들에게 수차례 인종차별을 당해 상처를 입은 상황이었다. 그런데 같은 팀 동료가, 절친이라는 사람이 그들과 똑같은 짓을 했다. 이에 토트넘의 소식을 전하는 ‘The Spurs Web’은 벤탄쿠르를 맹비난했다. 이 매체는 “지금 이 상황에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벤탄쿠르가 그런 말을 한 것은 미친 짓이다. 그것은 나쁜 농담이 아니라 매우 모욕적인 발언이다. 우리는 쏘니가 그것을 마음에 새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두 선수가 토트넘 프리시즌에서 만날 때 괜찮기를 바란 뿐”이라고 강조했다. 토트넘의 소식을 전하는 또 다른 매체 ‘The Boy Hotspur’는 이렇게 표현했다. “벤탄쿠르의 발언은 아시아인은 서로 구별할 수 없다는 그 해로운 고정관념을 영속시켰다.” [로드리고 벤탄쿠르, 사과문,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TV 화면 캡처, 벤탄쿠르 SNS]

여행맛집

경주 여행 숙소 더 케이 호텔 경주

경주 여행 숙소 더 케이 호텔 경주

지붕없는 박물관 천년 고도 경주를 만나는 곳, 2025 APEC 경주 유치 확정이 기대되는 경주 엑스포 대공원 인근 숙소 더 케이 호텔 경주입니다. 경주 여행 숙소 더 케이 호텔 경주 #경주호텔 #경주숙소 #The-K Hotel #경주엑스포대공원인근숙소 경주의 6월은 더 특별합니다. 내년에 열릴 APEC 경주 유치 확정이 가까워졌거든요 불국사와 석굴암 등 신라 천년의 향기를 오롯이 간직한 천년고도 경주에서 APEC 유치 확정이 결정되길 기대해봅니다. 경주 APEC 유치 결정이 확정되길 손꼽아 기다리며 경주 엑스포 대공원에서 가까운 숙소 더 케이호텔에서 경주 여행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호텔 외관 경주 숙소인 엑스포 공원 인근 더 케이 호텔 경…….
“작년 전세계 해양 스타트업에 4조 규모 투자…해양 전문 VC 늘어”

“작년 전세계 해양 스타트업에 4조 규모 투자…해양 전문 VC 늘어”

“기후위기 해결할 열쇠 바다에”… 카카오임팩트·소풍벤처스, 월간클라이밋 6월 행사 개최[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임팩트 투자 벤처캐피탈(VC) 소풍벤처스가 카카오임팩트와 함께 지난 13일 ‘기후위기의 게임체인저, 바다에서 찾은 기후테크의 미래’라는 주제로 월간클라이밋 6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기조강연을 맡은 신형철 극지연구소장은 “바다는 거대한 탄소 저장고로 지구상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처리하는 …

경제


차·테크


많이 본 뉴스